일하는 곳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요즘에 맥도날드를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오늘 점심에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한한정 신메뉴 중 하나를 주문하여 먹어봤습니다.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신메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원래는 맥도날드에서 나오는 행운버거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행운버거가 아닌 신메뉴가 나왔습니다. 신메뉴는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와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였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세트를 맥런치로 주문하였습니다.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세트 맥런치 가격 및 세트 구성
위의 메뉴 중 저는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세트를 주문하였고 가격은 음료와 감자튀김을 포함해서 700원 할인된 7,100원에 주문을 하였습니다.
감자튀김을 막 튀겼는지 너무 따뜻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서 자리에 오자마자 사진 찍을 생각도 안 하고 감자튀김을 부어버리고 케첩까지 짜다가 사진을 찍어야 된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햄버거 구성 및 맛 후기
햄버거를 열자마자 트러플 향이 났습니다.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는 참깨 번에 쇠고기 패티 2장, 슬라이스 치즈 1장, 토마토, 양상추, 생양파, 큐브 감자, 트러플 데미글라스 소스, 케이준 소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맥도날드가 요즘 양상추를 잘 안 넣어주어서 불만이었는데,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에는 양상추가 많이 들어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배가 고파서 얼른 한입 먹었습니다. 트러플 향과 맛이 찐했습니다. 첫 입을 먹을 때는 트러플 향 때문에 치즈 맛도 고기 맛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안에 있는 포테이토가 버섯 같았습니다. 계속 먹다 보니 쇠고기 패티 맛도 나고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감자튀김을 반쯤 남겨놓고 햄버거를 다 먹었습니다. 남아있는 감자튀김을 먹으면서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맛을 생각해보니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맛없게 먹지는 않았는데 이 버거 너무 맛있다는 아니 였습니다. 신메뉴라서,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라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기대할 만큼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막 튀겨 나온 감자튀김이 오늘 제일 맛있었습니다. 역시 맥도날드는 더블 쿼터파운드 치즈버거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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