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 서현역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서현역에 들렸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 날따라 짜장면이 너무 당겨서 근처 중국집을 검색하였습니다. 검색을 하다 보니 들어온 집은 '보경이네 중국식 밥상'이었습니다.
보경이네중국식밥상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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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한 곳 근처에 스타벅스 서현 미래에셋점이 있었습니다. 그 뒤편 건물로 돌아가니 보경이네 중국식 밥상 간판이 보였습니다. 요기 중국집은 2층에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후여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짜장면을 먹으러 왔는데, 메뉴판에 있는 탕볶밥이 더 당겨서 탕볶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반찬들이랑 물을 세팅해주셨습니다. 그 후 조금 기다리니 군만두 2개도 나왔습니다. 군만두는 서비스였습니다.(1인분 주문했는데 군만두를 서비스로 주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드디어 탕볶밥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도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음식들을 다 모아놓고 사진을 하나 찍고(군만두는 먹어보고 싶어서 한입 먹었습니다.)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볶음밥은 맛있는 중국집에서 먹는 그 볶음밥이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볶음밥이 맛없긴 힘든 것 같습니다. 탕수육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데 여기 탕수육은 진짜 맛있습니다. 저는 찹쌀 탕수육보다 그냥 탕수육을 훨씬 좋아하는데 그냥 탕수육이었습니다. 그리고 탕수육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바삭함과 약간 질긴 고기 맛 탕수육도 맛있지만 여기 탕수육은 마치 치킨너겟이나 용가리 치킨 먹을 때의 식감이었습니다. 고기가 이로도 잘 잘리고 부드럽게 씹혔습니다. 밥 먹고 탕수육 먹고 국물 먹고 밥 먹고 탕수육 먹고 밥 먹고를 무한 반복했습니다.
가볍게 점심식사를 하러 왔다가 엄청 포만감 있게 먹어버렸습니다. 서현역에서 혼자 밥 먹을 경우가 생기면 '보경이네 중국식 밥상'에서 또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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